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스 SARS 궁금증 해결 10가지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스 SARS 궁금증 해결 10가지

 

Spread of 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약칭 SARS사스. 2002년 11월 중국 광둥성에서 발생하여 2003년 3월 이후에는 중국각지, 홍콩, 타이완, 캐나다 등지에서 유행하여 32개국에서 환자 8422명, 사망자 916명을 낳은(2003년 8월 통계) 기이한 신형 간염. 유행의 발단은 중국인 의사가 2003년 2월 자기의 감염사실을 모른 채 여행지 홍콩에서 입원 중 사망하면서 숙박호텔, 병원 등지로 감염이 확대되었다. 세계보건기구는 2003년 3월 이를 사스라 명명하면서 4월에는 그 원인을 콜로나 바이러스라고 단정했다. 이러한 신감염증은 감염자의 국제적 이동의 확대, 삼림벌채에 따른 새로운 미생물이 인체에 침입할 위험성 증가,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병원(病原)미생물의 생존공간이 북상하면서 확대하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감기를 일으키는 여러 바이러스 중 하나이다.

겨울철에 생기는 성인 감기의 10~30%를 차지하며 두통이나 인후통 또는 기침을 동반한 코감기가 주 증상이다. 동물과 인간모두에게 감염될 수 있으며 일반적인 환경에서 3시간 가량 생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처음에는 닭에서 발견된 바이러스로 모양이 태양외곽의 붉고 둥근 띠를 뜻하는 '코로나'(Corona)와 비슷해 이같은 이름이 붙었다. 조류와 동물에서 다양한 변종이 발견되고 있으며 동물에서 사람에게 전염된 뒤에는 사람끼리 기침 분비물이나 점막 등을 통해 전염되며 호흡기 질환을 나타낸다.

 


사람에게는 가벼운 감기만을 일으키고 어린이들에게 설사 등의 장 질환을 일으키지만 위험성이 높지 않아 그 동안 크게 문제되지 않았다.

 

그러나 동물에게는 호흡기 증상과 장염 등을 유발하고 소나 개 돼지 등 일부 동물에게는 치명적이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2002년 11월 중국 남부 광둥(廣東)성에서 발생, 홍콩을 거쳐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급성 호흡기 증후군(SARS)'의 원인균을 코로나바이러스로 지목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코로나 바이러스의 종류는 모두 3군 13종이지만, 사스를 일으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유전적으로 변이된 제4의 코로나바이러스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 Q1 "사스"란 무엇입니까?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 SARS, 사스)는 2002년 11월부터 중국 광동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여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등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전염병으로 38도 이상의 발열과 기침, 호흡곤란, 비정형 폐렴 등의 호흡기 증상을 보이며 아직까지 원인병원체가 밝혀져 있지 않는 증후군입니다.


2. Q2어떤 경우에 "사스"를 의심할 수 있습니까?

증상이 발생하기 14일 이내에 감염위험지역(*)을 방문한 여행력이 있으면서 발열(38도 이상)과 기침, 빈호흡, 호흡곤란, 저산소증 등 호흡기 증상 중 하나 이상을 보이는 경우에 의심할 수 있습니다. 흉부방사선소견상 폐렴 소견이 있거나 호흡곤란증후군(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소견을 보이는 경우는 더욱 의심할 수 있습니다.

여행력이 없더라도 사스 환자와 아주 밀접한 접촉력이 있는 경우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감염위험지역은 상황에 따라 변하며, 전염병정보망/발생현황 자료에서 확인가능합니다.

 


3. Q3"사스"는 어떻게 전염이 될 수 있습니까?

사스 환자와의 직접적인 접촉에 의한 전파됩니다.

사스 환자의 분비물에 오염된 물건을 통해서 전파가 될 수 있습니다.

환자가 기침, 재채기를 하거나 대화 중에 튀는 비말(작은 침방울)에 병원체가 포함되어 있어 눈, 코, 입 등을 통해 감염됩니다. 비말(작은 침방울)은 보통 1~2 미터 정도의 짧은 거리까지 퍼지는 것이 보통입니다.

비행기 여행에 의한 2차 감염 사례도 보고된 바 있습니다.

 

4. Q4"사스"가 의심되는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먼저 해당 지역 보건소로 문의하셔서 자세한 상담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상담 하실때에는 반드시 사스 감염위험지역으로의 여행력(여행지역, 여행기간)이나 의심환자와의 접촉력을 자세하게 알려주십시오.

만약 사스가 의심되는 경우는 해당 지역 보건소가 적절한 조치를 취해드릴 것입니다.

 

5. Q5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하노이 등 사스 감염위험지역으로 여행을 다녀온 사람은 어떤 주의를 하여야 합니까?

여행을 다녀온 후 14일동안 발열이 있는지를 주의 깊게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위험지역(중국 광동, 홍콩, 산서성, 대만, 베트남 하노이, 캐나다 토론토)에 다녀온 후 14일 이내에 38℃ 이상의 발열과 함께 아프고 이어 기침,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즉시 보건소에 연락하셔서 적절한 조치를 받으셔야 합니다.

 

6. Q6"사스"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현재까지는 백신이나 예방약은 없습니다.

사스 감염위험지역으로의 불필요한 여행을 자제하십시오.

손씻기를 철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4월 4일 현재 국립보건원이 여행제한조치를 위한 감염위험지역은

- 중국 : 홍콩을 포함한 본토

- 베트남 하노이

- 싱가포르


7. Q7"사스" 발생현황이나 감염위험국가를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국립보건원은 세계보건기구의 발표자료를 근거로 환자발생현황과 감염위험지역을 전염병정보망 홈페이지를 통하여 매일 업데이트 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주소 : http://dis.mohw.go.kr/sars_index.asp

2003년 4월 4일 현재 감염위험지역은

- 중국 광동지역, 홍콩, Shanxi

- 대만

- 싱가포르

- 베트남 하노이

- 캐나다 토론토

 

8. Q8"사스"의 증상은 무엇입니까?

일반적으로 발열(38도 이상)이 초기증상이며, 고열인 경우가 흔하며, 오한이나 경직, 두통, 전신쇠약감, 근육통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2-3일 후에 호흡기이 생겨 객담이 없는 마른 기침, 호흡곤란, 빈호흡이 발생하며 폐렴으로 진행됩니다.

환자는 2개 그룹으로 나뉘어집니다.

- 80~90%정도의 대부분의 환자는 6~7일째 증상이 호전이 됩니다.

- 10%정도의 환자는 증상이 악화되어 급성호흡곤란증후군(acute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이 발생하여 기계호흡이 필요할 정도 중증으로 발전합니다.

- 사망율은 3~4%정도이며, 다른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 높습니다.

 

9. Q9"사스"는 어떻게 진단 할 수 있습니까?

현재까지 원인병원체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아 확진방법이 개발되어 있지 않습니다.

환자의 역학적, 임상적 특징에 따라 진단합니다.

- 발병 14일 이전에 감염위험지역 여행력이나 SARS환자와의 접촉력이 있으면서.

- 고열과 기침,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10. Q10"사스"는 어떻게 치료할 수 있습니까?

원인 병원체가 밝혀져 있지 않아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없으며, 보존적인 지지요법으로 치료합니다.

- 산소 공급, 필요시 기관삽관 및 기계호흡.

- 흔한 폐렴의 원인균에 대한 광범위 항균제를 투여하여, 2차감염을 막기 위한 예방적 항균제를 투여합니다.

- 중증인 경우 스테로이드와 리바비린(항바이러스제제) 병용요법을 시행할 수 있으나 효과가 증명되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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